| ★ 아이다(AIDA) |
 |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Veridi의 걸작을 무대에 올린 이 장대한 작품은 1985년의 12월에 La Scala 극장에 올려져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모두의 기대를 받던 Luciano Pavarotti의 Radames역 연기는 그가 이태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역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작품의 라이브 레코딩인 본 타이틀에서 Pavarotti는 Ghena Dimitrova, Maria, Chiara, Nicolai Ghizurov와 Juan Pons 같은 훌륭한 배역진들을 이끌고 있으며 전 출연자들 모두 전성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
| ★ 카르멘(CARMEN) |
 | 집시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걸작
에스파냐의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군인 돈 호세 하사와의 사랑을 그린 것으로, 사랑 때문에 부대에서 이탈하고 상관을 죽이기까지 한 그를 배신하고 그녀의 마음이 투우사 에스카밀리오로 옮겨가자 호세는 그녀를 찔러 죽이게 된다는 비극적인 스토리입니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참여한 이 공연실황은 그의 독특한 카리스마와 낙천적인 지휘 성향이 집시여인 카르멘의 정열적이고 비극적인 성향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
| ★ 세빌리아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
 | 재기 넘치는 연극 연출가로 널리 알려진 Dario Fo가 연출한 이 작품은 1987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져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로시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1992년 5월에 재상영한 공연의 실황중계 음반입니.
로시니의 음악은 올리브와 토마토, 장미, 로즈메리, 커버와 식탁보, 드라이 와인과 여자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연상시킨다고 하며 허브 향기가 가득하다고도 말합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또한 기쁨이 넘치는 축제와도 같습니다. |
| ★ 일 트로바토래(IL TROVATORA) |
 | 베르디의 정열적이고 파워풀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내전과 배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명의 여인을 사랑한 두 남자는 그 사랑으로 인해 배신과 살인을 하게 되며 이런 행동은 결국 한 국가와 가정을 파괴로 몰고 가게 됩니다. 이런 불행을 방지할 수 있는 비밀을 알고있는 집시여인이 있지만 그녀는 복수심에 눈이 멀어 이 비밀을 공개하지 않으며 결국 두남자를 파멸로 이끌게 됩니다.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인 Lenora역의 Joan Sutherland의 음악 연기는 그녀를 사랑하는 음유시인 역의 Kenneth Collins와 Count di Luna역의 Jonathan Summers의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더욱 빛납니다. |
| ★ 라 보엠(LA BOHEME) |
 | 후세에 길이 남을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미랠리 프레니의 공연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 의해 실황으로 녹화되었습니다.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오페라는 유쾌한 보헤미안들의 달콤 씁쓸한 이야기, 이상주의자인 시인 로돌포와 폐병을 앓고 있는 미미의 사랑, 그리고 젊음의 유쾌함과 질병과 떨어져 있음으로서 생기는 아픔 등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들의 시리즈 입니다.
※ 라보엠은 푸치니의 오페라중 가장 서정적인 작품이며 아이다, 카르멘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이다. 작품 전반에 걸쳐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중에서도 루돌포의 아리아 <차가운 손>, 미미의 아리아 <나의 이름은 미미> 등은 특히 유명하다. 프랑스의 작가 앙리 뮈제르의 '보헤미안의 생활 정경'을 원작으로 자코사와 일리카가 대본을 썼고,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루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네 사람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소년 미미와 루돌포의 비련을 묘사하여 이야기는 전개된다. 1896년 2월 토리노의 레지오 극장에서 초연 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에 의해 공연된 이번 작품에서 젊은 연인역을 맡은 Luciano Pavarotti와 Mirella Freni 의 연기가 눈부시다는 평을 듣고있다. |
| ★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 |
 | 고급 창부인 Violetta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죽음에 이르러서야 맞이하는 화해를 다룬 이 작품은 19세기의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Hall감독은 이 오페라에서 냉소적인 부분을 부각시킴으로써 매우 독특한 연출을 보여줍니다. 이 오페라에세 Hall이 구상한 사회구조는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는 특히 Violetta의 사회 생활과 사생활의 극적인 대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 파티 장면의 에로틱한 분위기는 세상의 역겨운 모습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와반대로 John Gunther가 디자인한 상세하며 페쇄적인 개인 공간은 딜레마로 인해 괴로워하는 Violetta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
| ★ 피가로의 결혼(LE MOZZE DI FIGARO) |
 | '피가로의 결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된는 오페라의 하나이며 이번 공연은 Nikolaus Harnoncourt가 지휘하였습니다. 화려한 음악과 성적으로 복잡하며 흥미로운 설정은 이 작품으로 하여금 시간을 초월한 마법을 보는 착각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스토리는 시작부터 매우 빠르게 전개되는데 배우들은 무대위를 분주히 오가며 서로를 속임으로써 혼돈을 야기 시깁니다. Erich Wonder와 Florence von Gerkan이 담당한 무대 세트와 의상은 모차르트 시대의 17세기의 스페인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뛰어남을 보여줍니다. |
| ★ 나비부인(MADAMA BUTTERELY) |
 | 'Manon Lescaut(마농레스꼬)'는 푸치니(Puccini) 음악의 중추에 있는 작품입니다. 푸치니는 그다지 성공적이라 할 수 없는 두개의 작품을 발표한 이후에 국제적인 명성과 인기를 얻은 세가지 작품을 발표하였는데 Manon Lescaut와 라보엠(La Boheme)과 Tosca가 그 작품들로 푸치니가 현존하는 최고의 이태리 오페라 작곡가이자 베르디의 계승자라는 평을 얻게끔 해주었습니다. 그의 오케스트라적 기법과 색채는 현대적이었지만 오페라 무대의 핵심을 이루며 그 전 세기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정점에 올련 놓았다는 면에서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 푸치니의 작품 중 3대 명작의 하나로 꼽히는 오페라이다. 토스카의런던 초연차 영국에 갔던 푸치니는 그곳에서 연극 나비부인을 보게 되고 이를 오페라로 옮기게 된다. 도중에 병과 자동차 사고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1면 반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한 이오페라의 초연은 뜻밖에도 성공하지 못하였으며, 그 후 일본의 의상과 풍속, 연출 등에 다소 수정을 가하고 보완한 끝에 3개월 후 가진 재 공연에서는 압도적인 성공을 보았다. 나비부인은 화려하고도 애처로움이 있는 음악으로 전편을 엮어 이탈리아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할 정도로, 작곡자 자신의 말과 같이 지금까지 자기가 쓴 오페라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나비부인은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차 있으며, 나비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가 특히 잘 알려져 있다. 1986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상연된 이번 작품은 Lorin Maazel이 지휘를 맡았으며 우리나라 출신 메조 소프라노 감학남이 출연한다. |
| ★ 탄호이저(TANNHAUSER) |
 | 이번 바그너의 탄호이저는 David Alden 프로덕션이 맡아 뮌헨 국립극장에서 바이에른 오페라단이 출연한 공연작입니다. 주인공인 탄호이저는 세속적인 욕망과 영적인 순고함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데 이것은 예술가인 Alden이 자신의 창의력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lden은 바그너의 작품에 내재된 시각적이고 에로틱하며 원형적인 요소들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Roni Toren과 Buki Shiff의 차가운 느낌을 주는 세트와 의상들은 여러 관습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탄호이저의 모습을 잘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
| ★ 토스카(TOSCA) |
 | 푸치니의 토스카는 열정적인 음악과 음모와 긴장, 흥분이 결합한 가장 극적인 오페라입니다. 빅토리안 사드루의 원작을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자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맡아 1900년 1월14일에 로마의 코스타치극장에서 초연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오페라의 이 라이브 공연에서 Eva Marton이 주역인 토스카 역을 맡았으며 무자비한 경찰서장인 스카르피아역에는 John Shaw가, 토스카의 예술가 연인인 카바라도시엔 Lamberto Furlan가 역할을 맡았습니다.
※ 대본은 프랑스의 극작가 J. 사르두의 사극 LA Tosca(1887)를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개작한 것이며 1900년 1월 14일 로마에서 초연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의 하나로 그 자리를 지켜왔다. 주제는 베리스모(사실주의)파의 강한 영향으로 스토리는 매우 비극적이나 푸치니의 서정적인 선율과 친근하고 센티멘털한 감각이 잘 어우러져 더없이 매력적인 작품이 되었다.
1800년 6월 나폴레옹군이 이탈리아 북부에 침입하여 정정이 불안한 로마를 배경으로 부드러운 사랑부터 살인적인 분노까지를 극적으로 전개해가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카바라도시가 노래하는 <미묘한 조화>,<별은 빛나건만>, 토스카가 노래하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등의 아리아는 잘 알려져 잇으며 특히, 토스카역의 프리마돈나에게 부여하는 음악적, 극적인 요구를 기꺼이 받아들여 시드니에 폭웅을 몰고왔다는 찬사를 받은 Eva Marton의 연기가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1990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된 오스트레일리안 오페라의 "Esso Night at the Opera" ,실황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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