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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무형문화재
형태로 헤아릴 수 없는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높은 것을 무형 문화재라고 합니다.
즉, 유형문화재와 대를 이루는 인류의 정신적인 창조와 음악,무용,연극,공예기술 및 놀이 등 물질적으로 정지시켜 보존할 수 없는 문화재 전반을 말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무형문화재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기능 및 예능에 대해서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문화체육부(지금의 문화관광부) 장관이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 무형문화재의 지정
1916년 12월 정부에서 일제가 만든 조선고적천연기념물보호령을 폐지하고, 문화재보호법을 새로 제정하여 1962년 1월부터 무형문화재의 지정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무형문화재의 인멸을 막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하여 전수회관을 세워 기 , 예능마다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나라 중요무형문화재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엮어 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학습에 자료로 활요하기 위하여 멀티미디어로 제작하였습니다.
▶ 제 품 특 징
. 다각적인 접근과 설명
. 동영상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시각적 효과 극대화
.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자료
. 간접적 현장 체험 효과
▶ 제 품 내 용
⊙ 남북을 잇는 지리적 요인이 발달의 계기
황해도 봉산 지방에 전송되어 오던 가면극인 봉산탈춤은 해서(황해도 일대) 탈춤에 속하며 산대도감 계통의 극입니다.
예부터 해서의 각 지방에는 5일장이 서는 거의 모든장터에서 1년에 한번씩은 탈춤놀이가 벌어졌는데, 그중에서도 봉산은 남북을 잇는 유리한 지역적 조건 때문에 나라의 각종 사신을 영접하는 행사가 잦았고 또 지방의 농산물이 모여드는 중심지였기에 더욱 이런놀이가 성행하였습니다.
약200여 년 전 봉산에서 이속 노릇을 하던 안초목이 전남에 있는 어느 섬에 우배되었다가 돌아온 후 나무탈을 종이탈로 바꾸는 등 많은 개혁을 이루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19세기 말기부터 해서탈춤의 대표적 놀이로까지 발전하였습니다.
⊙ 오락성과 예술성이 가면극보다 우월
연희 시기는 5월 단옷날 밤에 시작하여 다음날 새벽까지로 원래는 4월 초파일로 단오 때 외에도 원님의 생일이나 원님이 부임하는 날, 사신의 영접, 탈춤대회가 있을 때도 연희 되었습니다. 연희장소는 봉산의 구읍인 경수대였으나 1915년경 군청 등 행정기관이 사리원으로 옮겨지자 이 놀이판도 사리원 경암산 아래로 옮겨졌습니다.
전체가 7마당 5거리로 짜여진 봉산탈춤은 현재 전하는 어느 가면극보다도 오락성과 예술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6.25전쟁 이후 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으며,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본 CD는 봉산탈춤이란, 봉산탈춤의 구성, 봉산탈춤 보존회, 탈제작 과정, 탈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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